컵에 물이 반이나 차있네

점수: ★★★★★(별5개)

내 신분은 개업 공인회계사이기도 하지만 예비 신랑이기도 함

오늘은 반지를 보고 왔는데, 결혼 준비절차 중에 내가 가장 기대하던 부분임

나도 얼른 유부남이 되어서 굵빵한 반지를 끼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음

다베로라는 브랜드는 와이즈웨딩의 웨딩페어가서 처음 알게됐음 

아 물론 여자친구는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눈팅 다 하고 이미 알고 있었음 

참여 업체들이 준비한 혜택들은 거의 비슷비슷 했으나, 예물 브래드 중에서는 

이 다베로가 매우 압도적으로 예쁜 반지 디자인을 갖고있었으므로 

(물론 내 취향일 수 있음)

나는 여기랑 계약하기로 했음

다베로가 매우 압도적으로 예쁜 디자인이었다는 것을 좀 풀어서 설명하면 아래와 같음

나는 사실 반지는 명품으로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음

티파니나 까르띠에 가서도 반지를 다 껴봤었고, 청담의 다른 예물샵에 가서도 웨딩밴드 다 껴봤는데,

결론적으로 모조리 나랑 안어울렸음 

티파니의 국민 웨딩밴드든 뭐 까르띠에에 뭐든 나한테는 정말 잘 안어울렸음 

그러던 나였는데, 다베로의 반지는 내 손에서 잘 맞았음 

디자인 이름은 new between임. 

손가락이 굵고 짧아서 모든 종류의 반지로부터 거부당하고 계셨다면 얼른 다베로를 추천하겠음 

할 말 다 했으니 가게 내부사진이랑 위치 정보 등등 사진 올리고 포스팅 마무리 하려고 함 .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그럼. 

보고싶은 디자인도 맘껏 볼 수 있고, 나에게 맞는 반지 추천 받기도 편함

그리고 가격설명도 뭔가 친절하고 투명하여, 비싼거 사는 소비자 입장에서 마음도 편하게 해주셨음 

나는 오늘 계약하고 왔는데, 내돈내산임 

나는 다이아 팍팍 박고서 300만원 좀 넘게 씀

암튼 추천함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3길 15 아베다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