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별4.5개)

 

지난 주말, 회계사 공부시기를 공고동락한 형제들과 홍천 비발디파크를 다녀왔음.

오늘은 비발디 갔다오는 길에 들렀던 "메밀가"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함.

 

서울 사람들이 비발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서울로 돌아가기위해 내려가다보면 길 왼쪽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집임. 건물 외관은 저렇게 생겼음.

 

다들 그렇지는 않겠지만,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리조트에서 놀고 집에 가는 날에는 진한 숙취에 시달리고 있지 않음? 

나는 지금도 숨을 깊게 내쉬면 속에 가득찬 알코올의 기운이 내뱉어 지는 것만 같은 기분임 

전날 술을 엄청엄청 많이 먹은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해장을 할 수 있는 국물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음

그러던 중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듯이 발견하게 된 집이 저집이었음  

 

메밀가 외관
메밀가 실내 전경

실내인테리어는 위 사진과 같이 소박함

 

메뉴판은 아래와 같음

나는 순메밀 100% 비빔막국수를 시키고 국물을 따로 달라고 했으며

친구들은 순메밀 100% 물막국수를 주문하였음 

메밀가 메뉴판

 

순메밀 비빔막국수

메밀을 장인이 도자기 빗듯이 저렇게 돌돌말아서 주는데 참 푸짐했음 

나는 너무너무 배가 고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위로 면땡이를 서걱 ! 반으로 잘라 쳡쳡쳡 비벼 먹었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막국수는 집집마다 정말 다른 맛을 냄 

사실 내가 익숙한 막국수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같이 하는 집의 참기름향 확 나는 막국수임 

여기는 참기름향이 강한 막국수 집은 아님 

 

대신 부드러운 면의 질감(메밀100% 로 면을 만들어서 그런가봄)과 향긋한 소오스로 승부를 보는 집이었음 

여러분의 고픈배를 채어주며 갈증까지 해소하고 싶다면 이 집에서 막국수 한그릇을 맛보시길

 

 

 

메밀가 물막국수

위 사진은 메밀가의 물막국수임. 

국물은 동치미 베이스고 다른 옵션들은 비빔막국수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느껴졌음 

밑반찬인 얇게썬 깍두기와 먹으면 맛있어서 입에 쑥쑥 들어감 

 

메밀가 밑반찬

 

메밀가 메밀전병
메밀가 만두

메밀전병과 메밀 만두도 시켜서 먹었는데, 전병피(?) 만두피가 모두 메밀이었음

매우 맛있었으나 메일에 대한 표현은 이미 충분히 한 것 같으니 이만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포스팅을 마치겠음 

 

위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단월로 408 (우)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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