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별3개)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1층에 있는 할아버지돈까스 후기를 작성해보겠음
사진 먼저 투척하겠음
위에 첨부한 사진은 내가 주문한 "스페셜"이란 메뉴임
보시는바와같이 비쥬얼적으로 매우 푸짐함을 느낄 수 있음
너무너무 배가 고팠던 나였기에 돈까스와 스파게티가 같이 나오는 위 메뉴를 주문할 수 밖에 없었음
매뉴판은 아래와 같음
여러분들 모두가 아시다시피 배고픈 자에게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식전 스프"는 증말증말 감사한 존재임
이 가게에도 식전 스프가 나옴.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
솔찍히 맛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아마 조미료, 색소, 방부제 등 불량식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철학을 지키기 위해 맛을 포기한 것 같았음. 참고로 후추를 팍팍 쳐서 먹으면 맛있음.
아무튼 나는 허기진 배를 잠깐이라도 달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음.
돈까스 첫입을 떠서 먹어봤을때
내 마음속에는 희비가 교차했음. 좋았던 부분부터 말하겠음.
좋았던 부분은 바로 소오스(=소스)임.
인심 좋게 퍽퍽 얹어주신 저 소스는 야채와 과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달싹하고 맛있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음. 소스가 참 맘에 들었던 나는 소스를 떠서 돈까스에 얹어먹기도 했음
근데 돈까스 자체는 조오금 아쉬웠음.
튀김옷 안에 돈까스는 얇은편이었음. 마치 떡볶이집에서 파는 돈까스 정도의 두깨였다고 할까?
튀김옷도 자꾸 벗겨지고해서, 돈까스 자체로는 별로
그리고 스파게티 .. 이건 맛이 없었음. 소스는 돈까스 소스와 같은 것을 쓴 것 같은데, 어떻게 한건진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매운맛이 남. 일반적인 토마토소스 base의 스파게티를 생각하고 먹었다가는 후회할 것임. 면빨도 살짝 불어있는것 같은, 느낌임. 어릴적에 어머니가 해줬던 스파게티 면빨이 생각이 나서 정감은 가지만 맛인 그저그럼.
나는 개인적으로 돈까스보다 스파게티에 더 기대감을 가지고 한입 먹었다가 그대로 남김.
앞으로 할아버지돈까스에 오실 형들은 스파게티가 나오는 스페셜 메뉴는 거를 것을 추천함
마지막으로 위치정보 남기고 포스팅을 마침
주소: 대치동 316 은마상가 지하1층 B블럭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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