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에 물이 반이나 차있네

점수: ★★★★ (별4개)

합정동에 기가막히게 멋진 카페를 찾았음

바로바로 'LUFT' . .!! 

외관은 이렇게 생기셨다리

오래된 단독주택을 퍽퍽 뿌셔서 이렇게 느낌있는 카페로 재탄생 시키셨음

낡은 회색빛의 건물조에 군대군데 큰 유리창이 퍽퍽 들어와 있고

노란색 불빛을 많이 쓰고 멋들어지게 자란 나무들도 퍽퍽 박혀있어서

외관에서 굉장히 복합적인 세련됨이 느껴짐 

카페는 지상으로 1,2층이 나뉘어 있고, 지하1층도 있음 

카페 들어가서 찍은 사진들을 아래에 공유하겠음 

너무나 예쁜 카페이지 않음? 

위 사진은 메뉴판과 그 옆에 팔고있는다쿠아즈임 

저 다쿠아즈 실물로 보면 참으로 촉촉해보이는것이 보자마자 군침이 사-악 돌아버렸음 

주문대에서 살짝 빠져서 '아아+ 다쿠아즈' 조합을 먹을까 

아니면 애초에 달싹한 아인슈페너를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아인슈페너를 시킴 (난 아인슈페너를 증말증말 좋아함) 

정말정말 힘든 결정이었음 

아인슈페너 대박 맛있었음.

여기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조오금 더 꾸덕꾸덕하다는 것이 특징임. 

아인슈페너 너무 빨리 먹어버려서 사진은 없음 (ㅈㅅ) 

결론적으로 이 카페는 가볼만한 카페임 

 - 인테리어에 들인 공에 비해 커피값도 착하고, 

 - 합정동 치곤 참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고 (구석진 곳도 아니고 찾기 어려운 곳도 아닌데 참 조용함)

 - 야외 앉아서 카페를 바라보며 여자친구랑 커피 한잔 하는것이 참 운치있고 좋음

위치정보 남기고 포스팅 마침 

서울 마포구 양화로8길 32-10

점수: ★★★ (별3개)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1층에 있는 할아버지돈까스 후기를 작성해보겠음 

사진 먼저 투척하겠음 

위에 첨부한 사진은 내가 주문한 "스페셜"이란 메뉴임

보시는바와같이 비쥬얼적으로 매우 푸짐함을 느낄 수 있음

너무너무 배가 고팠던 나였기에 돈까스와 스파게티가 같이 나오는 위 메뉴를 주문할 수 밖에 없었음

매뉴판은 아래와 같음

여러분들 모두가 아시다시피 배고픈 자에게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식전 스프"는 증말증말 감사한 존재임 

이 가게에도 식전 스프가 나옴.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

솔찍히 맛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아마 조미료, 색소, 방부제 등 불량식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철학을 지키기 위해 맛을 포기한 것 같았음. 참고로 후추를 팍팍 쳐서 먹으면 맛있음.

아무튼 나는 허기진 배를 잠깐이라도 달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음.

돈까스 첫입을 떠서 먹어봤을때 

내 마음속에는 희비가 교차했음. 좋았던 부분부터 말하겠음.

좋았던 부분은 바로 소오스(=소스)임.

인심 좋게 퍽퍽 얹어주신 저 소스는 야채와 과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달싹하고 맛있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음. 소스가 참 맘에 들었던 나는 소스를 떠서 돈까스에 얹어먹기도 했음

근데 돈까스 자체는 조오금 아쉬웠음.

튀김옷 안에 돈까스는 얇은편이었음. 마치 떡볶이집에서 파는 돈까스 정도의 두깨였다고 할까? 

튀김옷도 자꾸 벗겨지고해서, 돈까스 자체로는 별로

그리고 스파게티 .. 이건 맛이 없었음. 소스는 돈까스 소스와 같은 것을 쓴 것 같은데, 어떻게 한건진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매운맛이 남. 일반적인 토마토소스 base의 스파게티를 생각하고 먹었다가는 후회할 것임. 면빨도 살짝 불어있는것 같은, 느낌임. 어릴적에 어머니가 해줬던 스파게티 면빨이 생각이 나서 정감은 가지만 맛인 그저그럼. 

나는 개인적으로 돈까스보다 스파게티에 더 기대감을 가지고 한입 먹었다가 그대로 남김. 

앞으로 할아버지돈까스에 오실 형들은 스파게티가 나오는 스페셜 메뉴는 거를 것을 추천함 

마지막으로 위치정보 남기고 포스팅을 마침 

주소: 대치동 316 은마상가 지하1층 B블럭 2-1호 

점수: ★★★★☆(별4.5개)

당산역 우동가게 방문기.

당산역 "우동가게"에 가서 대표매뉴인 붓카케(냉)우동을 먹고 왔음.

가타부타 설명보다 일단 사진부터 던지겠음. 

냉우동이라 해서 냉모밀을 생각하고 갔다면 가게를 잘못찾은것임

이 가게의 국물은 쯔유 베이스인데,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은것이 면빨을 담갔다가 들었을때

딱 적절하게 간이 베일정도의 간을 유지하고 있음

면빨은 얇은편임. 저 옛날 유행했던 가쓰오 우동 기억하시는 분들은 

가쓰오 우동 면빨을 "초강력 쫀득쫀득 압축 머신" 같은 기계에 넣어서 압축했다고 상상을 해보시면 됨.

내가 제법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 우동면빨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쫀뜩쫀득함을 가지고 있음.

사진에선 잘 안보이는데, 붓카케 우동답게 튀김고명이 들어있기는 함. 근데 양이 조오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음에 갔을때는 세우튀김도 시켜서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음

그릇을 셀프 정리하고 가게 문을 열고 나오면서,

"아 요런 우수한 가게가 우리 집 근처에 있어서 너모너모 행복하다 !! " 

라는 생각을 하고 나왔음 

카레우동은 맛없고 꼬마김밥은 그저그럼 

기타 사진 공유하며 포스팅 마무리함

우동가게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80 신우빌딩 1층 3호